멕시코프로축구, SI여파로주말‘무관중경기’

입력 2009-04-29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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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프로축구 1부 리그의 9경기가 모두 관중없이 치러진다. AP통신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주말 열릴 예정인 멕시코 프로축구 전경기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돼지 인플루엔자(SI)로 인해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게 됐다"고 보도했다. 멕시코축구협회는 이날 "지난 주말 멕시코시티 인근에서 열린 세 경기를 관중 없이 치러낸 데 이어 이번주에는 전 경기를 관중 없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축구협회의 관계자는 "돼지 인플루엔자의 확산으로 멕시코가 건강상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음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또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은 오는 30일부터 멕시코의 푸에르토 바야르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비치사커 챔피언십´도 연기했다. 북중미축구연맹은 지난 28일 이번 주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개최될 17세 이하(U-17)청소년월드컵 예선의 준결승 및 결승, 3, 4위전을 모두 취소한 적이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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