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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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일릿(ILLIT)이 공식 활동 종료 후에도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추가하며 식지 않는 저력을 과시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싱글 1집 타이틀곡 ‘NOT CUTE ANYMORE’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아일릿은 이번 활동으로 음악방송 총 3관왕을 달성하며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소감을 전한 아일릿은 “활동이 끝났음에도 선물 같은 소식을 들어 정말 행복하다”며 “새로운 시도를 응원해 준 팬들 덕분에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음이 기대되는 그룹이 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NOT CUTE ANYMORE’는 발매 두 달이 지난 시점에 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활동 마무리 당시 멜론 ‘톱 100’ 30위권이었던 순위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최근 13위까지 치솟으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글로벌 차트 성적도 독보적이다. ‘NOT CUTE ANYMORE’는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월 17일 자) ‘버블링 언더 핫 100’ 7위에 올랐다. 이는 메인 송차트 ‘핫 100’ 진입을 코앞에 둔 성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관심을 입증한다. 특히 유튜브 뮤직 월간 시청자 수는 6억 명(1월 15일 기준)에 육박하며 전 세계적인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도 눈부시다. 아일릿은 ‘오리콘 연간 랭킹 2025’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신인 랭킹’ 3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데뷔곡 ‘Magnetic’부터 일본 오리지널 곡 ‘Almond Chocolate’까지 잇따라 흥행시키며 약 10억 6000만 엔(한화 약 99억 원)의 매출을 기록, 열도 내 압도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