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1골1도움…5경기서4골

입력 2009-05-05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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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이근호.
[스포츠동아 DB]

이근호(24.주빌로)가 일본 프로축구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이근호는 5일(한국시간) 오후 일본 니가타 빅스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비렉스 니가카와의 J-리그 10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 1골 1도움의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주빌로는 이근호의 활약에 힘입어 니가타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근호의 득점이 터진 것은 전반 31분. 이근호는 지우시뉴가 건넨 팬스를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니가타의 골네트를 갈랐다. 교토전 이후 3경기 만에 기록한 골. 이번 시즌 5경기에 출전한 이근호는 4골을 집어 넣는 놀라운 골격정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근호는 도움도 1개를 추가했다. 이근호는 0-3으로 끌려가던 전반 26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지우시뉴의 헤딩골을 도왔다. 이근호는 득점 뿐만 아니라 도움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과시, J-리그의 특급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또 한 명의 한국선수가 골망을 흔들었다. 이근호의 상대팀 니가타에서 활약중인 조영철은 전반 11분 이날 경기의 첫 번째 골을 기록했다. 조영철은 20세 이하 대표팀 공격수. 임동훈 기자 arod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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