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이재원과 연기자 이진욱이 한날한시 같은 부대에 나란히 입대한다.
두 사람은 6일 오후 1시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306보충대에 입대해 6주간 신병교육 훈련을 받은 뒤 2년간 군복무를 한다.
이진욱은 지난해 입영통지서를 받았지만 SBS 드라마 ‘유리의 성’ 출연으로 입대 날짜를 한 차례 미뤘다.
지난해 말 불미스런 일에 휩싸였던 이재원은 3월 입대영장을 받은 후 연기 없이 입대를 결정했다. 그는 특히 주위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입대하고자 팬들에게 입대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이재원은 입대 직전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조용히 다녀오고 싶어 팬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면서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