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5G연속결장…도르트문트, 4-0대승

입력 2009-05-10 0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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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영표가 5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는데 실패했다. 이영표(32.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9일 오후(한국시간) 홈구장인 지그날-아이두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2009 독일 분데스리가 칼스루헤와의 리그 31라운드에서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부름을 받지 못했다. 한때 15경기 연속 출전으로 주가를 높혔던 이영표는 지난 2월16일 에네르기 코트부스와의 리그 20라운드에서 축구인생 처음으로 퇴장을 당한 뒤, 급격히 입지가 좁아졌다. 때마침 데데의 복귀와 오모보옐라의 상승세는 이영표가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듯한 인상을 들게 했다. 이 날도 도르트문트의 측면 수비는 데데와 오모보옐라가 책임졌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친 끝에 4-0 완승을 거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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