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는 24일(한국시간) 텍사스 주 어빙의 포시즌스TPC(파70·716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잡아내며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로 공동 17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공동선두 로리 사바티니(남아공), 존 맬린저(미국·이상 13언더파 197타)와 6타차. 취리히클래식에서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였던 위창수는 시즌 네 번째 톱10 진입을 노린다.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를 적어내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로 전날 공동 16위에서 공동 29위로 떨어졌다. 프로 전향 후 세 번째 대회에 출전한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19)는 양용은과 함께 공동 29위(5언더파 205타)에 자리했다. 재미동포 오승준(27)은 4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72위(3오버파 213타)에 머물렀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