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키즈’ 김인경(21·하나금융)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테이트 팜 클래식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이자 한국선수들의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수확했다.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스프링필드의 팬더크리크 골프장(파72·674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 10월 롱스드럭스 챌린지 이후 8개월 만에 달성한 생애 두 번째 우승이다. 박세리(32)도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면서 2007년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 우승 이후 23개월 만에 우승을 노렸지만,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한 타가 모자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만 해도 공동 1위였던 크리스티 커, 크리스티 맥퍼슨(이상 미국)에 한 타 뒤진 공동 3위를 달리던 신지애(21·미래에셋)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보였지만 신지애가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데 그치면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12위에 만족해야 했다.
반면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출발한 김인경은 놀라운 집중력으로 버디를 만들어내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1번홀(파5)에서 버디로 출발한 김인경은 전반에만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선두를 한 타차로 추격했다. 후반에는 11번홀(파4), 13번홀(파5) 버디에 이어 16번홀(파5) 2m짜리 버디, 17번홀(파3)에서 8m짜리 버디 퍼트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를 굳혔다.
한희원(31·휠라코리아)과 이지영(24)은 공동 3위(15언더파 273타)를 차지했고, 지은희(23·휠라코리아)는 최종라운드에서 무려 9언더파 63타를 치며 공동 6위(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한국 선수 5명이 톱10에 들었다.
○김인경 우승 코멘트
세리 언니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들어서 더 기뻤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기 전까지 올해 두 번이나 우승을 놓쳤다. 당시 경기에 집중하기 어려웠고 자신감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번 대회에선 내 자신을 믿었다.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공동선두에 오르면서 우승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17번홀 버디로 단독선두에 올라섰는데 만약 공동선두였다면 18번홀에서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
오늘은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라운드를 했는데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
다음 대회인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은 러프가 길어 티 샷을 페어웨이에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연습 라운드와 프로암 때 코스를 잘 살펴 철저하게 준비하겠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스프링필드의 팬더크리크 골프장(파72·674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 10월 롱스드럭스 챌린지 이후 8개월 만에 달성한 생애 두 번째 우승이다. 박세리(32)도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면서 2007년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 우승 이후 23개월 만에 우승을 노렸지만,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한 타가 모자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만 해도 공동 1위였던 크리스티 커, 크리스티 맥퍼슨(이상 미국)에 한 타 뒤진 공동 3위를 달리던 신지애(21·미래에셋)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보였지만 신지애가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데 그치면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12위에 만족해야 했다.
반면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출발한 김인경은 놀라운 집중력으로 버디를 만들어내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1번홀(파5)에서 버디로 출발한 김인경은 전반에만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선두를 한 타차로 추격했다. 후반에는 11번홀(파4), 13번홀(파5) 버디에 이어 16번홀(파5) 2m짜리 버디, 17번홀(파3)에서 8m짜리 버디 퍼트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를 굳혔다.
한희원(31·휠라코리아)과 이지영(24)은 공동 3위(15언더파 273타)를 차지했고, 지은희(23·휠라코리아)는 최종라운드에서 무려 9언더파 63타를 치며 공동 6위(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한국 선수 5명이 톱10에 들었다.
○김인경 우승 코멘트
세리 언니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들어서 더 기뻤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기 전까지 올해 두 번이나 우승을 놓쳤다. 당시 경기에 집중하기 어려웠고 자신감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번 대회에선 내 자신을 믿었다.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공동선두에 오르면서 우승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17번홀 버디로 단독선두에 올라섰는데 만약 공동선두였다면 18번홀에서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
오늘은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라운드를 했는데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
다음 대회인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은 러프가 길어 티 샷을 페어웨이에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연습 라운드와 프로암 때 코스를 잘 살펴 철저하게 준비하겠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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