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키즈’ 김인경(21)이 8일 스테이트 팜클래식에서 박세리(32)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신지애(21), 오지영(21)에 이어 한국 여자선수로는 시즌 세 번째 우승이자, 개인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 김철진(56) 씨를 따라 연습장에 놀러갔다가 처음 골프채를 잡은 김인경은 얼마 지나지 않아 선수의 길로 접어들었다.
골프선수가 되기 전엔 수영, 태권도, 피아노 등에도 소질을 보였다.
미국 진출은 우연한 계기에서 비롯됐다.
한영외고 1학년 때,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갔다가 미셸 위의 스윙 코치였던 개리 길크라이스트(남아공)를 만나면서 유학을 권유받았다.
미국으로 건너간 김인경은 진출 첫해부터 미국 주니어 골프계를 평정했다. US여자주니어챔피언십에 출전해 덜컥 우승컵을 차지했다.
당시 김인경과 붙었던 상대는 지금 LPGA투어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쳉 야니(대만)와 박인비, 모건 프레셀(미국) 등이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 떠난 골프유학이라 눈물겨운 고생도 많이 했다.
2005년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한 골프장에 갔다가 혼자 남겨져 2시간 동안을 기다리다가 골프장 디렉터의 도움으로 집에 돌아오기도 했다.
2006년 Q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하며 2007년 LPGA 투어에 데뷔한 김인경은 첫해 상금랭킹 31위에 오르며 무난한 성적을 올렸다.
고대하던 첫 우승은 지난해 10월, 롱스드럭스챌린지에서 올렸다.
끈질기게 추격해온 안젤라 스탠포드를 3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을 지켰다.
두 번째 우승까지는 8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 더욱이 이번 우승은 치열한 접전 끝에 거둔 데다 자신을 골프계로 인도한 원인을 제공한 대선배 박세리를 상대로 거둔 역전승이라 뒷심 부족이라는 우려를 말끔히 털어냈다.
얼마 전 배우기 시작한 기타 연주에 푹 빠져 있는 김인경은 전설적인 영국의 밴드 ‘비틀스’를 좋아한다. ‘Let it Be’를 연주할 정도다. 연습이 끝난 뒤 틈틈이 시간을 내 기타 연주를 하는 것이 즐거움이자 투어 생활의 긴장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란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신지애(21), 오지영(21)에 이어 한국 여자선수로는 시즌 세 번째 우승이자, 개인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 김철진(56) 씨를 따라 연습장에 놀러갔다가 처음 골프채를 잡은 김인경은 얼마 지나지 않아 선수의 길로 접어들었다.
골프선수가 되기 전엔 수영, 태권도, 피아노 등에도 소질을 보였다.
미국 진출은 우연한 계기에서 비롯됐다.
한영외고 1학년 때,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갔다가 미셸 위의 스윙 코치였던 개리 길크라이스트(남아공)를 만나면서 유학을 권유받았다.
미국으로 건너간 김인경은 진출 첫해부터 미국 주니어 골프계를 평정했다. US여자주니어챔피언십에 출전해 덜컥 우승컵을 차지했다.
당시 김인경과 붙었던 상대는 지금 LPGA투어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쳉 야니(대만)와 박인비, 모건 프레셀(미국) 등이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 떠난 골프유학이라 눈물겨운 고생도 많이 했다.
2005년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한 골프장에 갔다가 혼자 남겨져 2시간 동안을 기다리다가 골프장 디렉터의 도움으로 집에 돌아오기도 했다.
2006년 Q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하며 2007년 LPGA 투어에 데뷔한 김인경은 첫해 상금랭킹 31위에 오르며 무난한 성적을 올렸다.
고대하던 첫 우승은 지난해 10월, 롱스드럭스챌린지에서 올렸다.
끈질기게 추격해온 안젤라 스탠포드를 3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을 지켰다.
두 번째 우승까지는 8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 더욱이 이번 우승은 치열한 접전 끝에 거둔 데다 자신을 골프계로 인도한 원인을 제공한 대선배 박세리를 상대로 거둔 역전승이라 뒷심 부족이라는 우려를 말끔히 털어냈다.
얼마 전 배우기 시작한 기타 연주에 푹 빠져 있는 김인경은 전설적인 영국의 밴드 ‘비틀스’를 좋아한다. ‘Let it Be’를 연주할 정도다. 연습이 끝난 뒤 틈틈이 시간을 내 기타 연주를 하는 것이 즐거움이자 투어 생활의 긴장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란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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