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75홀…기네스도전군산CC 28일‘골프마라톤’개최

입력 2009-06-13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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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의 꿈이라면 하루 종일 골프를 쳐보는 것이다.

국내 최다 81홀을 보유하고 있는 군산 골프장에서 오는 28일 세계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는 1일 75홀 골프마라톤을 개최한다.

2007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 대회는 오전 5시 30분 시작해, 오후 7시 30분까지 총 14시간 동안 75홀을 완주하는 이색 골프 대회다. 완주에 성공하면 최종 완주자 모두가 세계기네스협회의 기네스 인증서를 받는다.

대회가 열리는 당일 일출시간은 오전 5시19분, 일몰시간은 오후 7시54분으로 예정돼 있다. 영국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세계기네스협회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당일 골프장으로 기록원을 파견한다.

1회 대회 때는 448명이 도전해 446명이 73홀의 골프마라톤을 펼쳤다.

대회가 열리는 군산 골프장은 퍼블릭 63홀과 회원제 18홀을 보유한 국내 최다홀 보유 골프장이다. 특히 정읍코스 3번홀은 파7, 1004m로 세계 최장 홀을 자랑한다. 핸디캡 20이하의 대한민국 골퍼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골프장으로 참가신청을 문의하면 된다. 063-472-3330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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