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명물 ‘벌거벗은 카우보이’가 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뉴욕시 맨해튼의 관광 명소인 타임스스퀘어에서 팬티만 입은 채 카우보이 모자와 부츠를 신고 기타를 치는 것으로 유명한 거리 공연가 로버트 버크(사진)는 22일 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올해 11월에 치러지는 뉴욕 시장 선거에서 마이클 블룸버그 현 시장과 맞서게 된다. 버크는 당선이 된다면 중소기업 살리기에 힘쓸 것이며, 관광 사업을 활성화시키겠다고 언급했으며, 동성끼리의 결혼에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그 만큼 뉴욕을 사랑하는 이가 있을까? 당선되시길∼’,‘그래도 뉴욕 시장인데.. 흠.’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