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흥행쓰나미, 8일역대한국영화흥행톱10진입

입력 2009-08-09 17: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해운대’ 스틸컷.

‘역대 흥행 톱10 진입!’

영화 ‘해운대’가 개봉 18일 만에 7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톱10에 진입했다.
‘해운대’의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9일 “8일 전국 누적 관객 수가 700만 명을 넘어섰다”며 “개봉 18일 만에 이룬 기록이며 이 같은 속도는 영화 ‘괴물’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것”이라고 밝혔다.

‘해운대’의 흥행 쓰나미는 특히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에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단 점에서 눈길을 끈다. 688만 명을 극장으로 끌어모았던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제치고 10위를 차지한 것.

꺾이지 않는 흥행세로 보아 ‘해운대’의 순위 상향 가능성은 기정사실로 여겨지는 가운데, 9위를 지켜오던 영화 ‘화려한 휴가’와는 그 격차를 27만 명차로 좁히고 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