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공방끝?…이민영“이찬에대한소송취하”

입력 2009-08-17 11: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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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스포츠동아 DB]

연기자 이민영이 전 남편인 이찬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취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민영은 소속사 올스트 엔터테인먼트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 이상 고통스러운 법정공방을 지속하고 싶지 않다. 이찬과 모 통신사 기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취하한다”며 “다만 이찬 측이 다시는 언론이나 제3자를 통해 이민영 측에 대한 비방이나 진실을 왜곡을 하지 않겠다는 점을 문서화 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이민영 측은 “11일 이민영의 전 매니저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 이찬 측이 소를 취하한 것이 상호간에 원만한 해결과 화해를 원하는 진심에 근거한 것이라고 믿고 싶다. 하지만 진정으로 법정 공방을 종결하고자 했다면 언론이 아니라 양측이 직접 만나거나 대리인이 법적 절차를 거치는 방법으로 합의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민영은 7일 이찬 외에도 통신사 기자, 누리꾼 2명이 이찬 측의 일방적인 주장을 유포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4명에 대해 모두 2억3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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