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불명女유방보형물로恨풀어

입력 2009-08-24 0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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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와 손가락이 제거된 채 알몸으로 발견돼 신원 파악에 애를 먹었던 여성의 신원이 밝혀졌다.

미국 캘리포이나주 오렌지 카운티에서 최근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은 수영복 모델 재스민 피오레. 치아가 뽑히고 손가락이 잘려나가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웠으나 유방 확대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보형물 제작번호로 신원을 파악할 수 있었다.

검시 결과 피오레는 목이 졸려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3월 피오레와 결혼한 라이언 알렉산더 젠킨스를 유력한 살해 용의자로 보고 그의 행방을 쫓고 있다.

누리꾼들은 ‘무슨 이유로 부인을 살해했을까요’, ‘잔인하기도 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에디트|김아연 동아일보 기자·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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