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전보는추석에도…’태극낭자들나비스코1R상위권점령

입력 2009-10-02 09: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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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낭자들이 추석연휴 첫 날부터 멋진 선물을 내놓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한국여자골프 선수들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 RTJ골프트레일(파72.6천546야드)에서 열린 나비스타 LPGA 클래식 1라운드에서 상위권을 점령했다.

재미교포 미셸 위(20.나이키골프)가 이글 1개를 포함 6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3위에 올랐고,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감격적인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던 최나연(22.SK텔레콤)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특히 미셸 위는 놀라울 정도로 향상된 아이언샷과 퍼트를 선보여 우승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박인비(21.SK텔레콤), 이은정(21), 임성아(25)도 최나연과 같은 6위에 올라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한국낭자군단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다면 최고의 추석 선물과 함께 시즌 10번째 우승을 합작하게 된다.

한편, 신지애(21.미래에셋)는 심한 편도선염 때문에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공동 3위에 랭크 됐고, 재니스 무디(스코틀랜드)가 8언더파 64타로 단독선두로 나섰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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