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보드카레인, 어쿠스틱 음반 ‘이분쉼표’ 출시

입력 2009-10-21 10: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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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레인. [스포츠동아 DB]

모던록 밴드 보드카레인이 어쿠스틱 사운드로 완성한 새 음반을 발표하고 따뜻한 음악으로 가을 음악 팬을 찾는다.

‘이분쉼표’라는 제목의 이번 앨범은 4곡이 담긴 미니음반. 그동안 다양한 음악적 실험을 해왔던 보드카레인이 사운드에서 힘을 빼고 정겨운 어쿠스틱 멜로디로 완성한 감미로운 음반이다.

보드카레인은 2005년 데뷔해 그동안 2장의 정규 음반과 싱글 등 총 4장의 음반을 출시하며 왕성한 음악활동으로 인기를 모은 밴드다. 특히 매년 한 차례씩 어쿠스틱 특별공연을 기획해 팬들에게 이색적인 무대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분쉼표’에 담은 타이틀곡 ‘서랍을 비우다’를 비롯해 ‘바람 불어 좋은 날’, ‘자장가’ 등은 이 같은 어쿠스틱 공연으로 쌓은 노하우를 드러낸 음악인 셈이다.

보드카레인은 “잠시 힘을 빼고 따뜻한 마음으로 음반을 작업했다”며 “연주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모두 여유를 재충전하자는 게 이번 음반으로 나누고 싶은 느낌”이라고 밝혔다.

25일 열리는 록밴드들의 축제인 ‘그랜드 민트페스티벌’ 공연에 맞춰 ‘이분쉼표’를 출시하는 보드카레인은 이보다 앞서 21일 밤 12시25분에 방송하는 MBC ‘음악여행 라라라’를 통해 신곡을 처음 공개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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