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삼성생명’ 파죽의 10연승

입력 2009-11-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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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 이미선 콤비 활약…국민은행 상대 66-60 승리
삼성생명이 파죽의 10연승으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삼성생명은 16일 천안 KB인재개발원에서 열린‘TheBank,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국민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박정은(17점·13리바운드)-이미선(20점·8어시스트) 콤비의 활약에 힘입어 66-60으로 이겨 가장 먼저 10승(1패) 고지에 올랐다. 2위 신한은행(8승3패))과의 격차도 2게임으로 벌렸다. 반면 4승7패의 국민은행은 공동 3위에서 5위로 미끄러졌다.

3쿼터까지 59-42, 17점차로 여유있게 앞선 삼성생명은 4쿼터 시작과 함께 국민은행 김수연(12점·4리바운드)에게 연속 6점을 허용하는 등 순식간에 59-50, 9점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박정은이 종료 6분여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킨데 이어 61-52로 쫓긴 4분52초 전에는 3점슛까지 명중시킨 덕에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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