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영재 “꽃중년 나도 있소!” 25세 차이 박은혜와 커플연기

입력 2009-11-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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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극 ‘분홍립스틱’ 주연
중견 연기자 독고영재가 젊은 후배들과 함께 아침 일일극 주연으로 나선다.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의 남편 세종 역으로 출연 중인 독고영재는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아침드라마 ‘분홍립스틱’의 남자주인공 3인방 중 한 명으로 박광현, 이주현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특히 1953년생인 독고영재는 1978년생인 여자주인공 박은혜와 커플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모은다. 박은혜의 두 번째 남편 역으로 홈쇼핑과 백화점을 소유한 재벌 회장으로 이들은 사랑과 복수에 얽힌 이야기를 펼친다.

‘선덕여왕’에서 미실의 남편이지만 정작 미실의 사랑은 얻지 못한 독고영재는 ‘분홍립스틱’에서도 박은혜의 사랑은 얻지 못하는 비운의 캐릭터로 그려질 예정이다. 독고영재는 12월2일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한다.

중년의 나이로 아침드라마 주인공에 발탁된 독고영재가 ‘꽃중년’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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