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거취를 고심 중인 박찬호(36)가 법정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호에게 고소를 당한 사람은 다름 아닌 LA 다저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자신과 찰떡궁합을 과시했던 채드 크루터(45).
미국의 연예전문 웹사이트인 'TMZ.com'은 24일(한국시간) 박찬호가 지난 2005년 당시 자신에게 빌려간 46만달러를 갚지 않은 크루터를 상대로 LA 카운티 상급법원에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찬호가 낸 고소장에 따르면, 크루터는 은퇴한 뒤 2005년 박찬호에게 돈을 빌려갔지만 이후 채무를 완전히 변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46만 달러 중 나머지 17만 달러가 남은 상태.
이번 소송에서 박찬호는 원금 17만 달러에 이자와 수수료 등을 포함, 총 22만6358 달러76센트를 요구했다. 박찬호는 고소장에 크루터는 메이저리그 선수로서 고액 연봉자였기 때문에 돈을 갚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해 돈을 빌려줬다고 밝혔다.
돈으로 인해 우정에 금이 갔지만 박찬호는 다저스 시절 베테랑 수비형 포수였던 크루터와 손발을 맞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크루터 역시 박찬호의 전담포수로 활약하며 선수생활을 연장할 수 있었다.
크루터는 은퇴 이후 팜스프링스에서 자동차 세차장을 운영하면서 캘리포니아의 야구명문은 USC 감독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최근까지도 크루터는 박찬호의 개인훈련을 도우면서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미국의 연예전문 웹사이트인 'TMZ.com'은 24일(한국시간) 박찬호가 지난 2005년 당시 자신에게 빌려간 46만달러를 갚지 않은 크루터를 상대로 LA 카운티 상급법원에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찬호가 낸 고소장에 따르면, 크루터는 은퇴한 뒤 2005년 박찬호에게 돈을 빌려갔지만 이후 채무를 완전히 변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46만 달러 중 나머지 17만 달러가 남은 상태.
이번 소송에서 박찬호는 원금 17만 달러에 이자와 수수료 등을 포함, 총 22만6358 달러76센트를 요구했다. 박찬호는 고소장에 크루터는 메이저리그 선수로서 고액 연봉자였기 때문에 돈을 갚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해 돈을 빌려줬다고 밝혔다.
돈으로 인해 우정에 금이 갔지만 박찬호는 다저스 시절 베테랑 수비형 포수였던 크루터와 손발을 맞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크루터 역시 박찬호의 전담포수로 활약하며 선수생활을 연장할 수 있었다.
크루터는 은퇴 이후 팜스프링스에서 자동차 세차장을 운영하면서 캘리포니아의 야구명문은 USC 감독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최근까지도 크루터는 박찬호의 개인훈련을 도우면서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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