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연기에 CF까지…지연 “바쁘다 바빠”

입력 2010-01-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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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노래하랴, 연기하랴, CF찍으랴’

인기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사진)은 요즘 몸이 세 개라도 모자를 판이다. 본업인 음악은 물론 연기자로도 ‘대박’ 인기를 얻고 있고, 덕분에 광고계에서도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연이 속한 티아라는 데뷔한 지 6개월 만에 ‘보핍 보핍(Bo Peep Bo Peep)’으로 방송3사의 가요 프로그램을 석권했다. 후속곡 ‘처음처럼’도 온라인 차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유승호와 함께 출연하는 드라마 ‘공부의 신’에서는 멋 부리기 좋아하고 발랄한 여고생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연이 특별반에 들어간 후부터 비중이 더 늘어나 그만큼 어깨가 무거워졌다. 요즘 그녀는 가요 프로그램 출연과 드라마 촬영이 겹치는 날이면 양쪽을 바삐 오가며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여유 시간이 너무 없어 가끔 생방송으로 출연하는 가요 프로그램에 빠지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티아라가 최근 CF출연 계약을 3개나 한데 이어, 지연만 솔로로 모델로 하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계약한 CF도 빨리 촬영해야 하는데 시간이 빠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끔 티아라 무대에서 지연이 빠지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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