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스재팬의 토시, 국내 가수 음반 참여로 화제

입력 2010-01-26 19: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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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 록 밴드인 엑스 재팬(X-JAPAN)의 멤버 토시가 국내 가수의 음반에 참여해 화제가 될 전망이다.

25일 데뷔 음반을 낸 가수 ‘저스트’(Just)로, 토시는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한 노래 ‘사랑하는 사람’을 선사했다.

토시와 저스트의 인연은 일본의 유명 작곡가인 ‘마사야’를 통해 맺어졌다.

마사야는 토시가 결성한 밴드 ‘토시 위드 티-얼스’(THOSI with T-EARTH)의 메인 프로듀서로도 활동 중이다.

저스트를 향한 토시의 애정은 무려 7시간에 걸쳐 직접 가이드 보컬을 입힌 데모 음원으로도 증명됐다.

토시가 준 노래 ‘사랑하는 사람’은 과거 엑스 재팬의 발라드 넘버를 재현해낸 듯, 애절한 마이너 멜로디에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무장돼 있다.

저스트는 이은미를 비롯해 이정, 나윤권, 그룹 SS501 등 유명 뮤지션들의 음반 작업에 피처링 등으로 참여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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