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고 487원 황정음, 3개월새 CF로 23억 ‘대박’

입력 2010-01-28 18: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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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스포츠동아DB

통장잔고 487원 황정음 이젠 23억 ‘대박’

지난해 한 방송에서 자신의 통장잔고가 487원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던 배우 황정음이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황정음은 최근 3개월 여 동안 23억원 이상의 CF 계약금을 거머쥐었다. 그가 출연을 결정하거나 이미 방송 중인 CF는 총 10여 개.

28일 황정음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황정음이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큰 인기를 모으면서 CF 출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음료, 패션, 신용카드 등 모든 분야에서 CF제의가 쏟아지고 있다. 최근 3개월 새 CF로만 2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황정음은 시트콤 출연 후 ‘완판녀’란 별명까지 얻은 상태여서 이 같은 광고 출연제의는 계속될 전망이다. ‘완판녀’는 극중 쇼핑을 좋아하는 역할로 나오는 황정음이 입고 나오는 의상은 다 품절된다는 의미.

소속사 측은 “황정음이 기존 김태희가 하던 음료 CF모델로도 발탁됐다”며 “모델료로 5억원 이상을 받아 국내 광고계 톱스타 대열에 올라섰다”고 귀뜸하기도 했다.

한편 황정음은 26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와 휴식에 전념하고 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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