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이 SBS 특별기획 드라마 ‘자이언트’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자이언트’는 1960,70년대 서울 강남 개발을 다룬 시대극으로 서울로 상경한 세 아이의 성장기이자 비정한 도시 개발기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SBS가 야침차게 준비중인 50부작 대작 드라마.
황정음은 ‘자이언트’에서 주인공 이강모의 여동생 ‘미주’ 역할로 출연할 예정. 오빠와 헤어진 뒤 톱 여배우가 되는 캐릭터다.
MBC 시트콤 ‘지붕뚫고하이킥’을 통해 스타반열에 오른 황정음은 “정극에서 연기 칭찬을 받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코믹,엽기,멜로의 연기를 능청스럽게 소화한 황정음은 올 여름 개봉예정인 영화 ‘고사2’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상태다.
황정음의 첫 정극 도전작 드라마 ‘자이언트’는 올 5월 초 방영 예정이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