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은 15일 방송 예정인 KBS 설특집 ‘엄홍길, 추성훈의 진짜 사나이’를 통해 최전방 GOP에서 병영생활을 경험했다.
추성훈이 격투기복이나 유도복이 아닌 한국 군복을 입은 이유는 한국 고유의 설을 군장병들과 쇠기 위해서. 최전방 GOP에서 복무중인 군인들과 명절을 보내면서 가슴 속 조국 한국의 혼을 담기 위함이다.
추성훈은 “나를 ‘추성훈’이라 불러주는 한국은 가슴 속의 조국이다”며 병영 체험 프로그램을 흔쾌히 수락했다고한다.
이등병 계급을 단 추성훈은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혹한의 경계선에서 15사단 GOP대대 20대 초반의 전우들과 뜨거운 애국심을 나눴다고.
한편, 군복을 입은 추성훈의 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누리꾼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어색할줄 알았는데 특공대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다", "군생활을 했어도 최고의 군인이 됐을 것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