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89.8kg, 길은 세자리…‘무도’ 멤버 몸무게 공개

입력 2010-02-13 20: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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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화면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화면

‘무한도전’ 멤버 길, 정형돈, 노홍철이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길, 정형돈, 노홍철은 1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건강 등 여러가지 이유로 10~20kg 몸무게를 감량하고자 3개월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2월 1일, 이들의 다이어트 중간점검결과 노홍철은 79.8kg에서 75.3kg으로 4.3kg 감량. 89.8kg의 정형돈은 2.3kg을 빼 87.5kg이 됐다. 길 역시 102.1kg에서 99.5kg를 기록, 세자리 몸무게의 굴욕에서 벗어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의 다이어트 의지를 확인하는 몰래카메라가 진행되기도.

제작진들은 각 도전자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차려 놓고 이들의 도전을 방해했다. 이에 길은 음식 유혹을 견디지 못한고 폭식을 했다. 노홍철과 정형돈은 제작진의 함정은 피하는 듯 했지만 시청자들의 제보에는 결국 꼬리가 잡혀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1월 1일부터 시작된 이들의 다이어트 도전은 4월 1일까지이며 도전에 성공할 경우 필리핀 세부 여행의 선물이 주어진다. 하지만 실패할 경우 정형돈과 노홍철은 삭발을, 민머리인 길은 눈썹을 밀기로 약속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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