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시즌6’ 배우 휴 로리. 사진제공 | 공식사이트
이후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에 시청자를 찾아가게 된다.
‘하우스’(원제 HOUSE M.D)는 ‘NYPD 블루’ 등 인기 시리즈로 활약한 할리우드 인기 프로듀서 겸 작가 데이빗 쇼어가 총 제작을 맡았으며, ‘유주얼 서스펙트’, ‘X맨 1·2’, ‘수퍼맨 리턴즈’의 천재감독 브라이언 싱어, ‘마스크 오브 조로’의 데이빗 포스터 등 스타 작가가 참여한 최고의 메디컬 시리즈이다.
천재 괴짜의사 하우스와 그의 팀 동료들이 원인 불명의 미스터리한 병에 걸린 환자들을 치료해 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 전 세계 미드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주인공 ‘닥터 그레고리 하우스’ 역을 맡고 있는 배우 휴 로리의 인기는 드라마의 인기를 능가한다.
2006, 2007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2년 연속 TV드라마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2010’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TV 배우’에 뽑혔다. 우리나라에서는‘하박사’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미드 팬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다.
시즌 6에서는 ‘까칠 의사’ 하우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시즌 5 최종화에서 하우스는 자신의 문제를 인정하고 스스로 정신병원에 들어가 시청자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시즌 6의 1, 2화는 하우스의 정신병원 생활을 다룰 예정이다.
시즌 6에서는 자기 밖에 몰랐던 이기적인 남자 하우스가 세상과 소통하는 법, 사람들에게 마음을 여는 법을 조금씩 배워가며 한 단계 성장하게 될 예정이라고.
하우스와 병원장 커디(리사 에델스테인 분)와의 미묘한 러브라인도 극에 활력소를 더해준다. 제멋대로의 성격이지만 매력적인 하우스와 똑 부러지는 병원장 커디의 밀고 당기는 사랑싸움이 전개될 예정. 두 사람이 느꼈던 감정이 과연 진실인지, 시즌 6에서 보다 확실해진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