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의 여인들 한자리

입력 2010-03-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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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현장에 한가인 등 직접 방문
이용원은 영상으로 생일 축하인사


‘비담’ 김남길(사진)이 전·현 연인(?)으로부터 생일 축하 인사를 받았다.

김남길은 7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에서 한국·중국·일본 등 해외 4300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비공개로 진행된 팬미팅은 13일인 그의 생일에 앞서 팬들과 생일 파티를 함께 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선덕여왕’에 함께 출연했던 개그맨 류담의 사회로 진행된 팬미팅에는 그와 극중에서 호흡을 맞춘 이요원과 새 드라마 ‘나쁜 남자’에서 상대역으로 만나는 한가인이 축하 인사를 해 관심을 끌었다.

한가인을 비롯한 ‘나쁜 남자’ 출연진 등은 팬미팅 행사장에 직접 참석해 인사를 했고, 이요원도 당초 직접 참석하려고 했지만 예정된 일정으로 인해 베트남에서 동영상을 보내 축하를 했다.

이날 김남길은 덕만 이요원을 향한 마음을 노래로 만든 ‘사랑하면 안 되니’와 김동률의 ‘기적’ 등을 부르는 등 가수 못지않은 실력으로 박수를 받았다.

한편 팬들의 가장 궁금증이자 최근 화제를 모은 입대와 관련해서는 특별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김남길은 이미 알려진 대로 5월26일 방송예정인 20부작 드라마 ‘나쁜 남자’를 끝내고 입대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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