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엄니’? 이젠 ‘친정엄니’!

입력 2010-03-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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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뮤지컬 ‘친정엄마’ 주연 맡아

전원일기의 ‘일용엄니’ 김수미(59·사진)가 이번엔 ‘친정엄마’로 돌아온다. 김수미는 뮤지컬 ‘친정엄마’에서 장기인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와 함께 딸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엄마의 모습을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으로 연기할 예정이다.

‘친정엄마’의 황규학 프로듀서는 “극의 느낌을 이끌어 가면서 관객과 공감대를 가장 잘 형성할 수 있는 배우는 단연 김수미 뿐”이라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고혜정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친정엄마’는 2007년 연극으로 탄생해 전회 매진의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그동안 강부자, 고두심, 김해숙 등 내로라하는 최고의 ‘엄마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뮤지컬로 재탄생한 이번 ‘친정엄마’에서는 ‘서편제’, ‘천년학’의 배우 오정해가 딸로 출연한다. 공연은 4월 29일부터 5월 30일까지 한 달간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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