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그룹 빅뱅의 멤버 탑은 이번 영화에서 북한군에 맞서 싸우는 학도병의 리더 역할을 맡았다.
짙은 아이라인과 검정색 선글래스가 트레이드 마크인 탑은 학생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교복을 입고 아이라인을 지웠다.
촬영에 한창인 탑은 "내 팬은 어린 학생들이 많은데, 내가 맡고 있는 학도병이 무슨 말인줄 잘 모르더라"며 "학도병이 병이름인줄 알고서는 나를 걱정하더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편, ‘포화속으로’는 한국전쟁 당시 포항에서 수백 명의 북한군과 71명의 학도병들 사이에서 벌어졌던 12시간 동안의 치열했던 전투를 다룬 실화극으로 6월 개봉을 목표로 촬영이 진행 중이다.
합천(경남) |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