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 에디션을 책임지게 된 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왼쪽)와 슈퍼주니어의 이특. 두 사람은 오전 일찍 출근해 위촉장을 받고 일일 데스크 업무를 시작했다.
따르릉~“뭐요? 중국집 아녜요!!” 와~이특 부장 살벌하네
“중국 음식점이냐고요? 아닙니다!” 날카로운 눈빛과 카랑카랑한 목소리. 이특은 단단히 벼르고 온 듯 평소와 다른 면모를 드러내며
데스크의 업무를 진행해 나갔다.
오~살인미소…충성! 티파니 부장님
‘이런 부장이라면 매일 화내도 괜찮아.’ 티파니 역시 이특에 버금가는 질문 공세로 기자들을 당혹케 했지만, 특유의 ‘살인 미소’에
연신 넋을 잃게 했다. 화내는 것조차도 어찌나 달콤하던지….
아이돌부장들 “두돌 SD 추카추카!”
“제 사진은 왜 없는 겁니까?” 스포츠동아가 창간 2주년을 맞아 실시한 스타 100인 설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별 중에 별’로 꼽힌 소녀시대. 티파니는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1등은 언제나 즐겁고 감사한 일”이라고 했다. 그런데 옆에서 이특이 한 마디 거들었다. “제 사진도 넣어달라”고 말이다.
사진|김종원 기자 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