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투어(KGT) 메이저 대회인 SK텔레콤오픈이 올해부터 원 아시아 슈퍼시리즈에 합류한다.
KGT는 31일 코오롱 한국오픈과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이어 SK텔레콤오픈이 원 아시아 슈퍼시리즈 세 번째 한국대회로 편입됐다고 밝혔다.
5월 20일 열리는 SK텔레콤오픈은 올해부터 총상금을 1억원 증액해 7억원 규모로 치러지고 세 차례나 우승컵을 차지한 최경주를 비롯해 국내 톱 프로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원 아시아 슈퍼시리즈는 작년 3월 대한골프협회, 한국프로골프투어, 중국골프협회, 호주프로골프협회를 창립회원으로 출범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개막을 시작한다.
1일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럭스힐스 청두오픈을 시작으로 11개 대회에 총상금 140억원 규모로 치러진다. SK텔레콤오픈을 포함한 원아시아 슈퍼 시리즈의 전 경기는 SBS골프채널에서 독점 생중계할 예정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