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 “‘소녀시대’ 제시카 추천으로 오디션 없이 뮤지컬 캐스팅”

입력 2010-04-09 17: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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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온유. 스포츠동아DB

샤이니 온유. 스포츠동아DB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는 샤이니의 온유가 소녀시대의 제시카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의 쇼케이스 및 팬사인회 현장.

생애 첫 뮤지컬 연기에 도전하는 샤이니의 온유는 이번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에서 안동 이씨의 둘째아들 주봉 역을 맡아 위트있는 연기와 화려한 춤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인터뷰에서 온유는 “소녀시대 제시카의 추천으로 오디션 없이 뮤지컬을 하게 되는 행운을 얻었다”며 “뮤지컬을 하게 되서 기쁘지만 내 연기에 대해서는 10점 만점에 5점을 주겠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더 좋은 공연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유를 추천한 제시카는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의 여주인공 ‘엘 우즈’역으로 뮤지컬 무대에 선 바 있다.

뮤지컬이 낯선 온유는 “극중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많은 스물여덟이라서 연기에 어려운 점이 있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또 “연습중에 출연 배우들끼리 밥을 지어 먹고 있다. 처음엔 선배들이 어려웠는데 조금씩 친밀해지는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훈, 홍록기, 김재만, 샤이니 온유, 트랙스 제이 등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는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고향 안동에 내려온 석봉, 주봉 형제가 묘령의 여인 오로라를 통해 아버지가 남긴 유산에 대한 소식을 듣고 유산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갈등과 에피소드를 감동과 웃음으로 그린 작품.

오는 6월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공연 예정이다.

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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