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에도 2010남아공월드컵 출전을 향한 생존경쟁은 계속됐다.
허정무호 예비 엔트리(30명)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기로에 놓여 있다는 평가를 받아온 멤버들의 플레이가 좋았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할 만 했다.
공격수는 물론 미드필더까지 고른 활약을 펼쳤다.
대구와 홈경기에 나선 제주의 미드필더 구자철은 후반 15분 네코의 패스를 잡아 아크 정면에서 통렬한 오른발 중거리포를 성공시켜 팀의 1-0 승리를 일궜다. 제주가 치른 10경기에 모두 출전한 구자철의 시즌 첫 골.
이전까지 3개 도움만을 기록했던 그였기에 제주 박경훈 감독은 물론 대표팀 코칭스태프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게 됐다.
포항에서도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원정에 나선 허정무호의 수비수 오범석(울산)이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28분 소중한 동점 골을 터뜨린 것. 미드필드와 수비를 오가며 분투하고 있는 오범석은 대표팀 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서울 공격수 이승렬도 맹위를 떨쳤다.
인저리타임에 데얀의 패스를 받아 대승을 확정하는 네 번째 골을 넣은 이승렬은 후반 19분께 에스테베즈를 대신해 교체 투입돼 좌우 측면과 최전방을 오가며 농익은 팀플레이를 했다.
역시 측면 자리를 놓고 이승렬과 경쟁하고 있는 김치우 역시 활발한 움직임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허정무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대표팀 관계자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전남 원정 경기에 나선 공격수 이동국(전북)은 썩 인상적인 활약을 못한 채 후반 16분 이광재와 교체됐다. 최근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을 다쳐 100% 컨디션이 아니었던 이동국은 전반에 공중볼 경합을 하다 상대 수비수 의 발을 밟아 오른 발목이 살짝 접질려 주변을 긴장시켰다.
대전과 홈경기에 출전했던 염기훈, 강민수(이상 수원) 등도 만족할 만한 성과는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상암|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허정무호 예비 엔트리(30명)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기로에 놓여 있다는 평가를 받아온 멤버들의 플레이가 좋았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할 만 했다.
공격수는 물론 미드필더까지 고른 활약을 펼쳤다.
대구와 홈경기에 나선 제주의 미드필더 구자철은 후반 15분 네코의 패스를 잡아 아크 정면에서 통렬한 오른발 중거리포를 성공시켜 팀의 1-0 승리를 일궜다. 제주가 치른 10경기에 모두 출전한 구자철의 시즌 첫 골.
이전까지 3개 도움만을 기록했던 그였기에 제주 박경훈 감독은 물론 대표팀 코칭스태프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게 됐다.
포항에서도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원정에 나선 허정무호의 수비수 오범석(울산)이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28분 소중한 동점 골을 터뜨린 것. 미드필드와 수비를 오가며 분투하고 있는 오범석은 대표팀 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서울 공격수 이승렬도 맹위를 떨쳤다.
인저리타임에 데얀의 패스를 받아 대승을 확정하는 네 번째 골을 넣은 이승렬은 후반 19분께 에스테베즈를 대신해 교체 투입돼 좌우 측면과 최전방을 오가며 농익은 팀플레이를 했다.
역시 측면 자리를 놓고 이승렬과 경쟁하고 있는 김치우 역시 활발한 움직임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허정무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대표팀 관계자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전남 원정 경기에 나선 공격수 이동국(전북)은 썩 인상적인 활약을 못한 채 후반 16분 이광재와 교체됐다. 최근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을 다쳐 100% 컨디션이 아니었던 이동국은 전반에 공중볼 경합을 하다 상대 수비수 의 발을 밟아 오른 발목이 살짝 접질려 주변을 긴장시켰다.
대전과 홈경기에 출전했던 염기훈, 강민수(이상 수원) 등도 만족할 만한 성과는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상암|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조폭 연루설’ 조세호 ‘유퀴즈’ 하차, “당분간 유재석 혼자 진행” (전문)[공식]](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9/132932919.1.jpg)



![달수빈, 정신 혼미해지는 완벽 몸매…건강 섹시美 과시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8/132919495.1.jpg)




![박나래 공식입장문 거짓이었나 “오해 풀렸다? ‘소송하자’더라” [종합]](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8/132922083.1.jpg)





![박진영, 왕자님 어서오세요…빛나는 청순 비주얼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8/132922911.1.jpg)


![박주현 파격 비키니, 복싱으로 다진 몸매 대박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07/132916942.1.jpg)



![윤채경, 이용대와 열애설 후 근황…파격적이네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09/132933478.1.jpg)
![에스파 카리나, 바닥 기며 고양이 포즈…제법 사람 같았어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09/132931774.1.jpg)
![김민하, 올블랙 겨울룩으로 완성한 따숩힙[입스타그램]](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09/132931846.1.png)


![[SD 인천 인터뷰] “1라운드 때보다 상대가 더 잘 대비한다” 시마무라 활용법 고민하는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09/132935163.1.jpg)
![1옵션 없으면 어때? ‘득점 폭발’ 변준형 있잖아…정관장 위기 딛고 3연승 [SD 고양 스타]](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09/132934835.1.jpg)

![[SD 수원 인터뷰] “지윤이가 없어도 선수들이 잘 싸웠다” 고른 득점력에 만족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09/132935142.1.jpg)

















![김남주 초호화 대저택 민낯 “쥐·바퀴벌레와 함께 살아” [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7/131690415.1.jpg)
![이정진 “사기 등 10억↑ 날려…건대 근처 전세 살아” (신랑수업)[TV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2/131661618.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