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여자친구 황정음의 백치미 폭로…“복숭아뼈를 자두뼈라 불러”

입력 2010-05-26 09: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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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사진제공= SBS

그룹 SG워너비의 김용준이 여자친구 황정음의 귀여운 말실수를 공개하며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문제 없음을 내비쳤다.

김용준은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황정음은 어설퍼서 귀여운 면이 있다”며 황정음의 ‘백치미’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준은 “황정음이 (종영한) MBC 드라마 ‘파스타’를 즐겨봤는데, 항상 ‘스파게티’를 본다고 말하기도 하고, 새 옷을 입어보고 잘 안 맞으면 ‘ARS를 받아야겠다’고 표현했다”며 깜짝 고백해 주위를 폭소케 만들었다.

그는 이어 “최근에는 ‘복숭아 뼈’를 ‘자두뼈’라고 말하는 등 어설픈 면이 있기도 하지만 너무 사랑스럽다”며 연인 황정음에 대한 애정을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김용준은 이날 황정음과의 에피소드 외에도 SG워너비의 대표곡 ‘살다가’ 활동시절에 있었던 코믹한 사연과 고등학교 때 선배였던 방송인 붐과의 인연에 대한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강심장’은 17.2%(TNmS 집계)의 시청률을 보여 같은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KBS 2TV ‘승승장구’(8.0%)를 크게 누르고 인기행진을 이어갔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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