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회 특집을 촬영한 ‘무한도전’ 멤버들. 사진제공= MBC
제작진 측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회를 맞아)지난 5년 여의 ‘무한도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무한도전’을 미리 그려보는 특집을 마련했다”고 밝히며 3가지 특집코너을 소개했다.
200회 특집에 들어갈 첫 번째 코너는 과거 5년 여의 ‘무한도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무한도전 최고 vs 최악의 도전’이다. 이는 그 동안 방송됐던 각종 특집 중에서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최고·최악의 특집을 순위로 공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 당시 밝히지 못했던 촬영 뒷이야기는 물론, 최악의 특집으로 뽑힌 세 가지 주제인 ‘인도+여자+좀비’를 한 데 모은 종합 편을 재촬영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두번째는 유재석의 1인 7역 도전. 지난 2007년 ‘네 멋대로 해라’ 특집에서 박명수를 완벽하게 흉내 내 ‘유거성’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던 유재석이 모든 멤버를 아우르는 1인7역에 도전한다.
이는 평소 멤버들의 캐릭터를 누구보다 잘 아는 유재석이 직접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무한도전’ 멤버 7명의 캐릭터에 맞는 분장과 말투를 완벽하게 소화해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마지막 코너는 미래의 무한도전을 만나볼 수 있는 ‘무한도전 2000회 특집(가상)’이 준비됐다. ‘무한도전이 2000회를 맞이한다’는 가상설정 아래 멤버들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노인분장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오는 29일 예정.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