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주 영화데뷔작, 7월 태국서 개봉

입력 2010-06-01 15:16:0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아주 주연의 영화 ‘소리(Sorry) 사랑해요 ’ 스틸.

가수 아주가 주연한 영화 ‘소리(Sorry) 사랑해요’가 7월초 태국 전역에서 개봉된다.

아주는 ‘태국의 장진 감독’으로 불리는 폿아논 감독 영화에 출연요청을 받아 주인공으로 최근 촬영을 마쳤다. 아주는 영화 홍보를 위해 7월초 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의 겨울 풍경을 담기 위해 2월부터 3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태국의 영화 제작진은 난생 처음 보는 설경과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촬영을 마쳤으며, 아주는 4월 태국을 방문하여 남은 분량을 촬영하고 돌아왔다.

‘소리 사랑해요’는 한국의 톱스타와 태국의 10대 소녀 팬 사이에서 일어나는 미묘한 사랑의 감정과 그에 따른 에피소드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아주는 한국 톱스타인 ‘노아주’ 역을 맡았다.

폿아논 감독은 전작 ‘방콕 러브 스토리’로 2007년 벨기에에서 열린 34회 브뤼셀 국제 독립영화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영화상을 수상했다. 그는 1년에 4~5개 작품을 감독, 프로듀싱하는 영화제조기로 유명하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