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남친 길 다이어트할 때 함께 굶었죠”
“제가 다이어트하는 남자친구 따라서 덩달아 굶었다고요?”박정아는 솔직했다. 그녀는 남자친구인 리쌍의 멤버 길이 최근 MBC ‘무한도전’에서 20kg을 감량하는 ‘무리한 도전’을 한 탓에 함께 고생(?)한 사연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정말 도와준 게 없어요. 다이어트 하면서 탄수화물을 안 먹고 닭가슴살만 먹더라고요. 그가 굶으면서 다이어트를 하는데 옆에서 혼자 먹을 수가 없어서 같이 있을 때는 먹지 않았죠. 하지만 저는 집에 돌아가서 혼자 있을 때 많이 먹었어요. 그런데 주위에서는 제가 함께 굶으면서 길의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 줄 알아요.”
그러면서 그녀는 기어코 다이어트에 성공한 길의 의지에 대해 “대단하다”고 인정했다. “시청자들하고 약속한거였잖아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해낸걸 보니 대단한 것 같아요. 그런데 아직까지 운동을 하고 있다는데, 요요 현상이 조금씩 있는 걸 보니 사실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웃음)”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