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과 동반라운드, 지갑을 열어라!

입력 2010-07-21 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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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경, 홍란, 윤채영, 이보미(왼쪽부터) 등 4명의 KLPGA 최고의 스타들이 다음달 열리는 하이원리조트컵 SBS 채리티 여자오픈에 앞서 일반인과 함께 라운드 하는 특별 이벤트를 벌인다. 이들과 꿈의 라운드를 하기 위해서는 150만원부터 시작하는 경매에서 최고가를 써내야 한다. [스포츠동아 DB]

서희경, 홍란, 윤채영, 이보미(왼쪽부터) 등 4명의 KLPGA 최고의 스타들이 다음달 열리는 하이원리조트컵 SBS 채리티 여자오픈에 앞서 일반인과 함께 라운드 하는 특별 이벤트를 벌인다. 이들과 꿈의 라운드를 하기 위해서는 150만원부터 시작하는 경매에서 최고가를 써내야 한다. [스포츠동아 DB]

서희경 등 KLPGA 톱 랭커 4명 대상
프로암대회 참가티켓 경매 이벤트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최고의 스타 서희경, 홍란, 윤채영, 이보미와 프로암 대회에서 함께 라운드 하는 비용은 얼마일까?

하이원리조트가 주관하는 2010 하이원리조트컵 SBS 채리티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8월13~15일)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8월11~12일 이틀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CC에서 열리는 대회 프로암 행사의 참가 티켓을 옥션을 통해 판매한다. 대상은 국내 톱 랭커 서희경, 홍란, 윤채영, 이보미 등 4명이다.

온라인 경매사이트 옥션(www.auction.co.kr)을 통해 드로우 경매(최고가 낙찰)를 실시한다.

경매 시작가는 150만원. 만약 서희경의 프로암 조를 150만원에 낙찰 받는다면 낙찰자는 자신을 포함한 3명이 8월12일 프로암 대회에서 서희경과 한 조로 플레이 할 수 있다.(1인당 50만원).
이 비용에는 그린피, 캐디피, 카트피, 서희경과의 식사 및 소정의 기념품 비용까지 포함돼 있다. 국내 최고의 프로골퍼들과의 하루 라운드 비용이 얼마까지 치솟을지 골프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프로암 경매지만 미국에서는 일반화 되어있다. 타이거 우즈와의 라운드는 경매를 통해 42만 달러(약 5억100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하이원리조트컵에서는 프로암대회의 모든 수익금을 자선기금으로 활용한다.

하이원리조트 최영 대표이사는 “국내 프로암대회는 주최 측의 VIP들에게만 문호가 개방돼 있었다. 하지만 일반 골프팬들이 프로암에 참가하고 이를 통한 수익금을 자선기금으로 사용한다면 한층 골프문화를 성숙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문의 02)3461-5598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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