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세가사미컵 공동4위

김경태(24·신한은행·사진)가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나가시마 시게오 인비테이셔널 세가사미컵에서 공동 4위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김경태는 일본 홋카이도 치도세 더 노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선두에 1타 뒤진 4위에 만족했다.

지난 5월 다이아몬드컵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노린 김경태는 전반 9홀에서 2타를 줄이며 한때 선두로 나섰지만 후반 들어 15번과 17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내 아쉽게 연장 기회를 잡지 못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