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소속 김경태(21)와 강성훈(20)이 신한금융그룹과 재계약 했다. 김경태와 강성훈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PPW코리아는 “두 선수가 신한금융그룹과 최고 수준의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2007년부터 3년간 신한은행 소속이던 두 선수는 신한금융그룹이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혀 올해부터는 신한금융그룹 로고를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프로데뷔 이래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김경태, 강성훈 선수를 그룹차원에서 다시 한 번 후원 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한국 프로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것을 믿는다”고 계약의 배경을 밝혔다.
김경태와 강성훈은 18일 개막한 한·중투어 KEB 인비테이셔널 1차 대회부터 모자 정면과 왼쪽 가슴, 왼쪽 팔에 신한금융그룹 로고를 부착하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세부적인 후원 내용은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