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혜수(왼쪽)-황신혜. 스포츠동아 DB
여고 동창생의 사랑·갈등 연기
톱스타 김혜수와 황신혜가 한 드라마에서 만난다.
김혜수와 황신혜는 MBC 새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후속으로 방송될 ‘즐거운 나의 집’(가제)에 동반 캐스팅됐다. 황신혜는 출연을 확정지었고, 김혜수는 세부사항을 최종 조율중이다.
황신혜와 김혜수는 각각 KBS 2TV ‘공주가 돌아왔다’와 SBS ‘스타일’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며, 두 사람이 한 드라마에 동반출연 하는 것은 처음이다.
‘즐거운 나의 집’은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여고 동창생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드라마로 오경훈 PD가 연출을 맡는다.
김혜수는 중산층의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진서 역을, 황신혜는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라 자격지심으로 뭉친 윤희 역을 맡았다. 두 톱스타는 대조되는 캐릭터로 한 드라마에서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