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정환. 스포츠동아DB
신정환의 측근은 9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매니저가 신정환의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함께 귀국하기 위해 이날 저녁 필리핀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매니저는 필리핀에서 신정환을 만나 지금까지 정확한 상황을 살펴보고 현지에서의 개인 문제를 해결한 뒤 그와 함께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소속사 관계자들이 필리핀으로 출국했다는 일련의 보도와 관련해 이 측근은 “9일 출국한 것이 맞다. 이전에 출국한 관계자는 없다”고 못박았다.
8월27일 필리핀으로 떠난 신정환은 2주 가까이 현지에서 체류한 채 입국하지 못하고 있어 해외 원정 도박설에 휘말렸다.
8일 뎅기열 증세로 현지 병원에 입원한 후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 마저도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그를 둘러싼 의혹도 증폭되고 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