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박은영. 사진=KBS
전현무는 20일 오전 8시 46분 자신의 미니홈피에 "열애설 기사란 게 이렇게 나가는거군요"라는 제목으로 짧은 글을 올렸다.
"많이 당혹스러운 아침"이라고 글을 연 전현무는 "당사자에게 확인하지도 않고 난 열애설 기사에 이제는 공식 연인선언, 공식 열애 인정으로까지 기사가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고 올렸다.
이어 "저나 박은영 아나운서나 단 한번도 커플임을 인정하거나 연인 선언을 한 적이 없다. 앞으로 저도 스타들의 열애설 소식을 전할 때는 좀 더 신중해야 해야겠다"고 글을 마쳤다.
20일 오전 한 신문은 KBS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현무와 박은영 아나운서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8월 두 사람이 일본에서 데이트하는 장면이 관광객들에게 목격됐다"며 "당시 박은영 아나운서는 사내 동료 엄지인 아나운서와 일본에서 휴가를 즐겼지만, 전현무 아나운서는 며칠 여유를 두고 일본으로 건너가 박은영 아나운서와 만나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박은영 아나운서 또한 일부 인터뷰를 통해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