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는 23일 방송한 MBC 추석특집 '라디오스타-슈퍼쇼'에서 "친구이자 동생에게 한 마디 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구라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나이도 30대 중반이고 (한국으로 돌아와)너의 잘못을 다 밝히고 조사 받을 것은 받았으면 좋겠다"며 "네가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마음의 병을 치유한다면 워낙 재능이 있기 때문에 제2, 제3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 김구라는 게스트로 출연한 슈퍼주니어 멤버들에게도 "멤버가 줄었다. 우리 멤버만 사고치는 게 아니다"라고 해 폭행과 뺑소니 사건 이후 군입대한 강인을 겨냥한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이날 방송은 신정환이 불참한 채 김구라 김국진 윤종신 등만 진행했다. 신정환은 지난달 27일 출국한 뒤 잠적, 결국 '라디오스타'에서 자진하차 형식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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