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대한민국체육 경기상 수상
문화체육관광부는 제48회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자로 이승훈을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승훈은 지난 2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1만m 금메달과 5000m 은메달을 획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또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여하는 체육훈·포장 수상자로 유도 최민호, 양궁 윤옥희와 구자청 감독, 사격 진종오와 변경수 감독 김선일 코치, 볼링 박명환 코치, 빙상 박혜원 강윤민과 송석우를 코치 등 10명을 선정해 최고 영예인 청룡장을 수여했다.
엄천호, 쇼트트랙 국가대표선발전 1위
남자 쇼트트랙 엄천호가 14일 서울 노원구 태릉실내빙상장에서 끝난 2010∼2011 쇼트트랙 국가대표선발전을 통해 순위 합산 4점을 마크, 전체 1위로 국가대표로 뽑혔다. 노진규, 성시백, 김병준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여자부에서는 김담민, 조해리, 양신영, 황현선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이호석과 박승희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해 대표팀에 자동 발탁됐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