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캡처=영국 대중지 더 선.
타이거 우즈의 12번째 내연녀로 알려진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의 로리다나 졸리 페리올로(27)가 우즈의 왕성했던 성욕에 대해 폭로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페리올로가 우즈의 성욕을 다룬 책을 출간했다"고 보도하며 "우즈는 한 명의 남성이 더 포함된 일명 쓰리섬을 할 때 최고의 흥분을 느꼈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이 책에서 페리올로는 "나는 우즈에게 또 다른 남성을 포함해 성관계하는 것을 제안했고, 우즈도 받아들였다"며 "당시 우즈는 최고의 흥분을 느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우즈와 관계를 유지한 페리올로는 "우즈는 사랑하는 연인이자 성관계 상대자였다. 성관계에 돈을 쓰는데도 챔피언다웠다"고 털어놓았다.
페리올로는 우즈와 20차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으며 성관계마다 1만5000달러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그의 폭로는 계속됐다. 그는 "마치 우즈는 처방된 약에 미친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 "우즈는 수면제와 두통약을 계속해서 복용했고, 불면증에 잠을 이루지 못한 적이 많았다"는 것이 그의 설명.
한편 우즈는 두 달 전에 아내와 플로리다 법정에서 이혼했으며, 위자료 1억1000만달러(약 1240억원)와 두 아이의 양육권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