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당신을 위한 무료전화 서비스 ‘네이버 콜링크’

입력 2010-11-12 11: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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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세상을 뒤덮은 스마트폰의 위력이 실생활에서 우리네 삶을 윤택하게 만들고 있다. 그야말로 스마트폰 하나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시대가 도래했다.

여기 좋은 사례가 하나 있다. 우리는 흔히 전화번호가 생각나지 않을 때 ‘114 전화번호 안내서비스(유료)’를 이용하곤 한다. 그러나 이제 더는 114에 전화를 걸 필요가 없어졌다.

그 이유는 바로 NHN의 검색포털 네이버(이하 네이버)가 KT와 손잡고 도입한 ‘QOOK 콜링크’ 때문. 더욱이 전화 통화에 드는 일체의 비용을 네이버가 부담(무료통화)하기에 굳이 유료로 전화번호 안내서비스(114)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KT QOOK 콜링크는 본래 이용자가 온라인상에서 검색한 업체에 전화를 걸고자 할 때, 자신의 휴대폰이나 연락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무료통화 버튼을 누르면 KT에서 업체와 이용자에게 동시에 전화를 걸어 통화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자사의 지역 검색 서비스 강화를 위해 QOOK 콜링크를 도입해, 검색 결과를 보고 사용자가 전화 통화(무료)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따라서 사용자는 온라인상에서 전화를 걸고자 하는 대상을 검색하고, 지역 검색 결과(지도검색)를 보고 ‘무료통화’ 버튼만 누르면 통화가 연결된다.



모바일 환경에서 더욱 빛나는 콜링크 서비스

게다가 네이버는 콜링크 서비스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때, 특히 모바일 웹(http://m.naver.com)에서 PC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 점이 눈에 띈다.

예를 들어 메인 페이지에서 자신의 현재 위치를 설정(GPS 활용)하면, 모르는 동네에서 급히 약국을 찾아야 할 때에도 ‘약국’을 검색하면, 결과에 이용자 주변의 약국정보를 우선적으로 보여준다. 여기서 콜링크 서비스를 통해 곧바로 무료통화를 할 수 있어 PC보다 이용이 한결 편하다.



또한,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때는 모바일 웹 검색 결과에 나타난 지도를 보며 가장 가까운 곳에 전화를 걸어 주문할 수도 있어 더 이상 굶주린 배를 붙잡고 오래도록 음식을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다.


이용방법도 간단하다.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모바일 웹에 접속한 다음 현재 위치를 설정하고, 전화를 걸고자 하는 대상을 검색한다(단, 개인과는 통화할 수 없다). 검색 결과 가운데 ‘지역’ 항목을 보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검색 대상이 나타나고, 여기서 ‘무료통화’ 버튼을 눌러 연락받을 전화번호(이용자)를 입력한 다음 ‘무료통화요청’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전화벨이 울리며, 통화가 연결된다.


반가운 모바일 기능의 강화

네이버 콜링크는 PC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테지만, 스마트폰에서는 다양한 정보를 확인함과 동시에 즉각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점점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기능이 강화되면서, 날이 갈수록 사용자 편의를 생각하는 서비스가 늘어가고 있다.

NHN 포털전략 이람 이사는 “모바일에서의 ‘지역’ 정보는 검색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가 된다. 단순한 지역정보 검색이 아닌 ‘지역’이라는 단서로 더 정교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 중이다”라며, “콜링크 서비스는 모바일에서도 알고 싶은 욕구를 결국은 ‘검색’을 통해 해소하려는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하며, 이동성, 즉각성, 개인화 등을 고려해 검색 결과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고 밝혔다.

삶이 윤택해질수록 사람은 점점 배가 부른다는 말이 있지만, 무엇보다 편리함을 추구하는 이들에게는 이러한 모바일 기능의 강화가 반가울 수밖에 없을 터. 오늘 한 번 네이버 콜링크로 스마트한 삶을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글 / IT동아 이기성(wlrl@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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