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애씨’ 도련님 최원준, 꽃미남 2인조 밴드로 가수데뷔

입력 2010-11-20 18: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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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티플데이.

엠티플데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도련님’으로 출연해 인기를 끈 배우 최원준이 2인조 밴드 엠티플데이(Mtiful Day)로 데뷔했다.

최원준은 19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타이틀곡 ‘뚜뚜루’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데뷔무대를 치렀다.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에서 ‘스마일맨’으로 처음 얼굴을 알렸던 그의 원래 꿈은 배우가 아닌 가수. 가수데뷔를 위해 연습생 생활을 하던 중 친구 응원차 따라갔던 오디션 장에서 우연히 캐스팅돼 배우로 먼저 데뷔하게 됐다.

하지만 지난해 소속사가 경영난으로 문을 닫아 가수 데뷔가 무산되는 아픔을 맛봤다. 이후 새 소속사로 옮긴 최원준은 음반작업에 몰두하며 마침내 가수의 꿈을 이뤄냈다.

소속사 측은 “최원준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가수로서의 열정을 키우며 그동안 꾸준한 노래연습과 음악공부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19일 발매된 엠티플데이의 첫 디지털 싱글앨범 타이틀곡 ‘뚜뚜루’는 미디움 템포의 락 발라드. 일렉트로니카 리듬과 복고스런 기타 세션이 가미된 멋스런 곡으로 최원준의 시크한 보컬이 돋보인다.

동아닷컴|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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