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휘재의 8세 연하 예비신부 얼굴이 공개됐다.
이휘재는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웨딩사진 일부를 공개했다.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예비신부 문정원 씨는 단아하면서도 지적인 외모로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연예인 못지 않은 늘씬한 키와 몸매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두 사람은 사진에서 행복에 가득 찬 표정으로 서로를 응시하기도 하고, 이휘재가 예비신부의 품에 안긴채 장난스런 표정을 지어보이는 등 사랑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지난 2009년 헬스클럽 트레이너의 소개로 미모의 플로리스트 문 씨를 만난 이휘재는 1년 넘게 사랑을 키워오다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이휘재는 8월 가진 결혼발표 기자회견에서 예비신부가 연예인 중 누구를 닮았느냐는 질문에 “직장에서는 살짝 황신혜 같다는 말을 듣는다고 한다. 또 내 매니저는 (예비신부가) 머리를 묶으면 아사다 마오와 닮았다고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휘재가 웨딩촬영 당시 예비신랑의 설렘으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단아하고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에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2월 5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치뤄지는 이휘재의 결혼식 주례는 고등학교 은사님이, 사회는 고등학교 동창이 맡을 예정이다.
동아닷컴|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