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은 6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국민오빠 특집’에서 제시카 고메즈와 광고 촬영중 겪은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은 제시카 고메즈와의 친분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정말 친해지기 어려운 외모다. 어떻게 친해지나?”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촬영이 끝나서 인사하고 옷갈아입으러 가는데 외국분이라 그런가 제시카 고메즈가 ‘와우’라고 큰소리로 말하며 너무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촬영이 끝나자 제시카 고메즈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너무 기뻐했고 함께 파트너로 출연했던 차태현은 옆에서 무안함을 느꼈던 것.
차태현은 “내가 뭐가 됐겠냐”며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섭섭함을 토로해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
이밖에도 차태현은 영화 ‘과속 스캔들’, ‘엽기적인 그녀’가 흥행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남우주연상 후보에 조차 오르지 못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영화 열 편을 주연을 했다. 이제 남우주연상 받는 건 원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후보에도 안 올릴 이유가 있느냐”고 말해 폭소케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