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닮은 아이돌 멤버 권상우 사칭, 어찌닮아?

입력 2010-12-16 15: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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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즈 진온.

그룹 포커즈 멤버 진온이 권상우와 닮은 외모로 오해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진온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E채널 ‘포커페이스’ 녹화에서 “권상우와 닮은 외모때문에 사칭 팬 사인회를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학창시절부터 ‘권상우 닮은꼴’로 유명했던 진온이 동대문의 한 화장품 가게에서 물건을 고르던 중 가게에 있던 일본 관광객의 착각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권상우 행세를 하게 된 것.

진온은 “그 가게가 마침 권상우가 광고모델로 출연하던 화장품 가게였고 알아보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자 가게 사장님이 먼저 깜짝 사인회를 제안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1시간 반동안 ‘권상우 도플갱어’가 되서 일본 팬들에게 둘러싸여 사진촬영 및 사인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진온은 권상우가 출연했던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 촬영지에 우연히 있다가 경호원들이 그를 권상우로 착각해 출연자 대기실로 데려갔던 해프닝을 공개하기도 했다.

진온은 “지금의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것이 권상우 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방송은 18일 밤 12시.

동아닷컴|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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